mlb중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당대표실에 새롭게 건 백드롭(배경막·사진)의 문구가 윤석열 정부의 구호와 겹친다는 일각의 지적에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 있겠나”라며 “탈이념” “탈진영”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발언을 자청해 “(당대표 회의실) 백드롭에 ‘다시 민주주의, 다시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실 벽에 걸려 있는 구호와 똑같다며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다”며 “알면서도 제가 쓰자고 했다. 말이 무슨 죄겠나.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당대표실의 배경막을 ‘회복과 성장 다시 大(대)한민국’으로 바꿨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대표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겹친다는 반응이 나왔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제 신인도도, 국격도 다 추락했...
우즈베키스탄, 프랑스에서 “탱크” “기차” “괴물”로 불린 강력한 젊은 수비수가 불과 2년 만에 400배 오른 몸값으로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됐다.BBC는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랑스(프랑스)에 이적료 3360만파운드(약 593억원)를 주고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를 영입했다”며 “2022년 프로 입문 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그는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후사노프는 타슈켄트에 기반을 둔 클럽 분요드코르 아카데미에 일곱 살 때 들어갔다. 재능과 멀티 플레이 능력 덕분에 그는 두 살 형들과 바로 기량을 겨뤘다. 아버지이자 전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후크마트 호시모프는 17세인 아들을 벨라루스 클럽 에네르게틱으로 이적시켰다.후사노프는 2023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 아시안컵에 참가해 우승을 이끌었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