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두렁 잔디’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그라운드 열선 도입 등 대책을 찾고 있지만 당장 뚜렷한 개선책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6일 서울시와 축구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5일 오후 한국영 이사장 주재로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그라운드 열선 도입 등을 검토했다. 한 이사장은 회의에서 “열선 도입과 함께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효창구장과 같은 제3의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도 고민해보자”며 “꼭 상암을 고집할 게 아니라 한두 경기는 인조잔디 구장서 치르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말했다.축구팬들은 공단 홈페이지에 “축구에 대한 상식이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비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0% 인조잔디인 효창구장에서는 프로경기가 열릴 수 없다. 연맹 관계자는 “국제 경기의 경우 나라마다 상황이 제각각이라 일괄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다만 국내 규정상 인조잔디가 ...
경기 포천시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확인에 나섰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10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약 30분간 상황을 수습했다.당국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명은 중상이고, 5명은 경상자이다.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없다.주택 두 채와 인근 교회 건물 일부, 화물차량도 파손됐다.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