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당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 복귀 후 첫 단독 대외 행보로 온라인 성범죄 대응 입법 좌담회에 참석했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성착취물을 내려라) 법안’ 좌담회에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이 법안은 온라인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이미지를 올리는 행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플랫폼 회사에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는 책임을 지우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며 “우리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우선시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멜라니아 여사는 이어 “우리가 아이들을 비열하고 해로운 온라인상의 행위로부터...
경남 창원시는 현지인이 찾는 숨은 벚꽃 명소 13곳을 담은 ‘벚꽃 지도’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벚꽃 지도는 제63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홍보 차원에서 만든 것이다.지도는 기존 진해 서부지역에 집중된 관광객 흐름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동네 곳곳에 숨겨진 벚꽃명소를 소개하고 있다.창원시는 벚나무가 조성된 길이 150m 이상의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을 동별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벚꽃명소 위치도를 제작해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창원시는 벚꽃 지도를 위해 쾌적한 행사장 환경 조성 등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항도시진해의 특색을 살린 해군특화길도 조성한다. 수송동 운동장사거리~한성마크사 190m 구간에 해군로고를 게양해 ‘마린해군길’을 만든다.창선동 20번지 일원에는 해군·진해구 협업부스(해군 응원카드쓰기, 굿즈뽑기 등), 해군테마 로컬 청년 굿즈 전시와 판매, 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