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취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향균 펩타이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짧은 단백질이다. 최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향균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민관 합동 연구진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약 2만8000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단기간에 도출했다. 이어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 올해 1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연구진이 개발한 향균 펩타이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Halcurias carlgreni)에서 유래한 천연 물질로 피부감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녹농균에 대해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상처 치료 실험 결과, 콜라겐과 혈관이 재생됐고 감염된 상처 부위의 ...
소방당국이 현관문 강제개방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들에게 수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광주소방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현관문과 잠금장치가 파손된 6가구와 소방용수로 인해 피해를 본 1가구 등 7가구에게 총 1115만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요청을 수용했다. 또 소방용수로 천장부에 누수 피해를 본 세대도 보상해 주기로 했다.앞서 지난 1월11일 오전 2시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4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은 각 가구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문이 열리지 않거나 응답이 없는 6가구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우려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내부 수색을 진행했다.수색으로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었지만 화재가 처음 발생한 2층 주민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취임 직후부터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추진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군용기를 이용한 이민자 추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송기를 통한 강제 송환은 그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군용기를 활용한 불법 이민자 강제 송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6일로 예정됐던 비행 일정도 취소됐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9일 쿠바 관타나모에 3만명을 구금할 수 있는 이민자 수용시설을 준비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문 등 인권침해로 악명이 높았던 테러 용의자 수용소가 있는 관타나모에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이후 미 연방 당국은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군기지 구금시설을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한 중간 기착지로 사용해 왔다. 최근 베네수엘라 국적 불법 이민자 200여명이 관타나모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