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미국 레슬리 대학교 여자농구팀 가드 베일리 시나만대니얼은 지난해 12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Ⅲ(3부)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한 손으로 필드골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그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코치가 ‘오늘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봐서 정말 행복하다’고 문자를 보내와 처음에는 ‘무슨 역사?’라고 되물었다”며 “그냥 슛 하나 넣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시나만대니얼은 오른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CNN은 “그에게 농구는 자신이 ‘특별한 선수’가 아니라 그저 동등한 경쟁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그의 키는 167㎝다.그는 고등학교 3년 동안 팀에 소속됐지만 마지막 해에 방출됐다. 그는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큰 대학에 진학하려던 계획을 접고, 제 경기를 봐줄 수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결국 노스캐롤라이나 워런 윌슨 칼리지에 입학하며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 2년 뒤에는 매사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