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한·미 군 당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연습보다 야외기동훈련(FTX)이 늘어난 게 특징이다. 북한은 이번 연습 시행에 반발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략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매년 상반기에 FS연습을, 하반기에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 시행한다.올해 FS연습은 야외기동훈련(FTX)이 확대됐다. 지상·해상·공중에서 실기동 및 사격훈련 등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지난해 48건에서 올해 70여건으로 늘었다.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