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표됐던 전남 진도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민은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4일 전남 진도소방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쯤 주택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주택에 있던 6명 중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3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소방당국은 해안가에 위치한 주택에 폭풍해일이 몰아치면서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주택이 침수된 시각 진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