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전국 최초로 개인연금을 지원하는 ‘경남도민연금’ 시행을 놓고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낮은 도민참여율과 불투명한 재원 확보 등 해결 과제도 남아있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 만족할만한 연금안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8~24일까지 진행한 경남도민연금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연금안을 확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소득 공백기에도 도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경남도가 설계한 경남도민연금 도입안은 도민이 10년간 매월 최소 9만원 이상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적립하면, 경남도가 매월 1만원씩 10년간 총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만약 월 9만 원을 납입하면 10년 뒤 돌려받게 되는 돈은 원금 1080만원에 이자를 포함해 1506만원이 된다. 경남도지원금과 세액공제를 합산하면 수익률은 39.5%다.가입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소득자다...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 현장에서 혐오발언이 나오면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스스로 시정하는 등 ‘평등’한 광장을 만드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서 혐오 발언을 한 것을 사과했다. 황 원내대표는 당시 무대에서 “윤석열이 어느 신부님 말씀대로 지x 발광을 하고 있지만 패배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윤석열이라는 ‘망상 장애’ 괴물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발언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집회 주최 측인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X(옛 트위터)에 “황 대표가 비속어, 장애 비하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관해 당에 항의하고 사과를 요청할 예정”이라 밝혔고 황 대표의 사과로 이어졌다.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행진 중 한 중년여성이 “김건희를 구속하라”고 구호를 외치다 “불여시를”이라고 바꾸자 행진하던 이...
서울 강남 3구에 거주하는 SSG닷컴 새벽배송 주문 고객 10명 중 4명이 고액 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SSG닷컴은 지난 한 달간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새벽배송 고객 중 직전 3개월간 SSG닷컴 전체 구매 액수가 최소 75만원 이상인 고객 비중이 40%에 육박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고객의 월평균 새벽배송 주문액은 17만원으로, 전체 지역 새벽배송 주문 고객 평균의 2배였다. 강남 3구 전체 평균과 비교해도 약 50% 높았다.강남 3구 VIP 고객은 새벽배송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신선식품 경쟁력을 꼽았다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상품 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와 맞물려 고객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식품 카테고리 매출 상위 200개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 설향 딸기와 같은 제출 과일과 친환경 버섯, 무항생제 국산 돼지고기, 한우, 호주산 와규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