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월까지 건설사 84곳 문 닫아…“올해도 부진 계속”지난해 건설업에 종사하는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전년보다 4.0% 줄어들었다. 이는 2019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건설업 불황이 일자리 감소를 넘어 가계소득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내수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경향신문이 3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건설업 종사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295만4000원)은 1년 전보다 1.0% 줄었다.건설업에 종사하는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내내 부진했다. 1분기 때 전년보다 0.1% 늘어나는 데 그친 근로소득이 2분기는 4.9% 감소한 데 이어 3분기는 9.4% 줄었다. 이에 지난해 연평균 근로소득은 1년 전보다 4.0% 감소했다.건설업에 전기·하수업까지 포함한 가구의 근로소득(가구원 소득 포함)도 다른 업종에 비해 부진했다. 지난해 3분기(-3.2%)에 이어 4분기에도 전기·하수·건설업 가구 근로소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