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사무실임대 여권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경제성장과 규제혁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과 경제단체를 잇따라 방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MB)도 예방했다. 조만간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책도 출간한다.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경제 행보로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오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을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보수적인 규제 기조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규제가 아니라 육성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또 다른 글을 올리고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시급히 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지난 1주간 SNS에 “규제 철폐가 답이다” “기업이 뛰어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등의 글을 수차례 올렸다.연일 경제 관련 일정도 소화했다.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