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경기 포천시에서 6일 오폭 사고를 낸 KF-16 전투기에서 투하된 MK-82 폭탄은 축구장 1개 크기의 살상 반경을 지니고 있다.1994년부터 실전 배치된 공군 주력 전투기 KF-16은 높은 기동성을 보유한 다목적 전투기로 평가된다. 이번 훈련에 F-15K, FA-50 등 전투기들과 함께 근접항공지원(작전 중인 아군 부대 전방에 있는 적을 타격하는 항공 화력지원)으로 30여발의 실폭탄을 목표물에 투하하고자 출격했다.MK-82는 건물과 교량 파괴 등에 사용되는 범용 폭탄으로 무게는 약 500파운드(227㎏)에 달한다. KF-16과 FA-50 등 다양한 기종의 전투기에 탑재된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자에게 “MK-82는 여러 나라 공군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폭탄”이라고 설명했다. MK-82 한 발은 폭발 시 직경 8m에 깊이 2.4m 상당의 폭파구를 만든다. 국제규격 축구장 1개 정도 크기(105×68m)의 살상 반경을 지녔다. 군...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 등 군 지휘관 3명이 4일 직무정지됐다. 지난달 검찰의 기소에 따른 조치다.국방부는 이날부로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소장)·이상현 특전사 제1공수여단장(준장)·김현태 특전사 707단장 등 3명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했다고 밝혔다.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은 기존 소속 부대에서 다른 부대로 옮긴 뒤 보직을 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직무정지와 같은 효과를 낸다.이는 검찰의 기소에 따른 조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28일 이들을 포함해 계엄에 가담했던 군인 7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7명 중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준장)·고동희 정보사령부 계획처장(대령)·김봉규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정성욱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대령) 등 4명은 이미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조치가 이뤄졌다.직무정지된 7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