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SUV를 몰며 역주행을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20대가 형사 입건됐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30분쯤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서울 노원구 월계동까지 SUV를 몰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된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주황색 SUV를 몰고 편도 4차선 도로를 그대로 달린다. 마주오는 다른 차량들은 A씨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며 주행했다.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서울 노원구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음주나 마약이 감지되지 않았으며, 무면허 운전자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마약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주행 등 난폭운전을 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