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제주에서 배달 음식 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야영장과 축제장에서도 일회용품을 대신할 다회용기가 비치된다.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음식 배달 수요가 많은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먹깨비·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인 스테인레스 용기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소비자들은 배달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주문하고, 앱을 통해 다시 반납을 신청하면 된다. 회수와 세척 등은 도가 선정한 보조사업자가 맡는다. 도 관계자는 “노형, 연동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희망 신청을 최소 50곳 이상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매장 입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쓰면 일회용기 구매 비용이 절감되고, 세척도 전문업체에서 할 예정이어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취약계층에게 주 3회 반찬을 제공하는 ‘돌봄’ 식사 지원 서비스에도 다회용기가 사용된다. 오는 4월부터 다회용기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다음 배달일에 회수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걱정과 우울 등 부정적 정서가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보다 분배가 중요하다는 응답도 크게 높아졌다. 성소수자 등 소수자 배제 인식은 전년보다 줄었다.6일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해 8∼9월 전국 19세 이상 국민 8251명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사회통합실태조사’를 내놓았다. 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통합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과 태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이 조사를 한다.행복감과 사회적 지위 인식, 소득 집단간 격차 커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전년(6.7점)보다 0.1점 올랐다. 부정적 정서에 해당하는 걱정은 3.4점에서 4.1점으로, 우울은 2.8점에서 3.5점으로 크게 올랐다.연령별 행복감은 19∼29세와 30대가 7.0점, 40대와 50대가 6.8점, 60세 이상이 6.6점으로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