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지난해 KBO리그 최고 3루수는 김도영(22·KIA·사진)이다. 프로 3년차에 잠재력을 터뜨린 김도영은 141경기에 나가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OPS 1.067의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휩쓸고 2024시즌 최고 선수로 올라섰다.김도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리그 3루수 사이에서 ‘경쟁’이란 단어를 지웠다. 홈런 1개가 모자라 아쉽게 ‘20홈런-20도루’를 놓친 송성문(키움)도, 37개 홈런을 때린 최정(SSG)도 명함조차 못 내밀었다. 김도영에게 자극받은 다른 3루수들도 2025시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며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시즌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3루수는 물론 김도영이다. 그는 지난겨울 ‘완성형 3루수’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일본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타자 김도영’은 흠잡을 데 없었지만 수비에서는 30개의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할 때 상대적으로 두 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에) 이유나 정당성이 없다”면서 멕시코 정부가 자체 보복 관세 및 비관세 조치로 미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AP 통신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오는 9일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 관세를 부과할 대상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P는 “이는 멕시코가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의 규모를 여전히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이 발표 전인 3일엔 대통령궁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A 계획 이외에) B, C, D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이날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