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사상 두 번째 민간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의 지난 2일(미국시간) 월면 착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블루 고스트는 공상과학(SF)영화 속 우주선처럼 운석 충돌구가 가득한 월면으로 천천히 하강하다가 동체가 월면에 닿는 순간 다량의 희뿌연 달 먼지에 휩싸인다. 오는 6일에는 또 다른 민간 착륙선 ‘아테나’가 달에 착지를 시도한다.블루 고스트를 제작한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블루 고스트가 공중에서 위험 요인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위난의 바다’에 착륙했다”면서 블루 고스트가 달에 안착하기 전까지 과정을 담은 2분5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블루 고스트는 민간 사상 두 번째 달 착륙선으로, 동영상은 동체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됐다.공개된 착륙 과정은 SF영화의 한 장면 같다. 동영상에서 블루 고스트는 월면을 향해 지속적으로 고도를 낮춘다. 비행 방향에 따라 화면...
제주와 필리핀를 잇는 전세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제주로 돌아오면서 여행객 17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지 시간 낮 12시3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로얄에어 전세기가 당초 탑승키로 했던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빈 항공기로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항공기에는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떠났다가 3일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도민 관광객 170여명이 탑승하기로 되어 있었다.도가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관광객을 인솔한 여행사는 해당 항공기가 3일 오후 4시30분 마닐라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일정을 진행했으나 정작 항공기는 이날 12시30분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항공기의 출발 일정이 엇갈린 이유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항공사가 잘못한 것인지, 여행사가 잘못한 것인지,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간 소통이 잘못된 것인지 등 항공편이 어떤...
경기 용인시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에서 동행한다.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 내용, 주의사항, 투약 방법 등을 보호자를 대신 들은 뒤 상세히 전해주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 원(동행 서비스)이다. 차량 이용 시(기본 20km 이내) 1만원이 추가돼 총 2만 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용인시는 이 사업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