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20대가 구속 송치됐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4일 자신이 일하는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 47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이후인 지난달 18일 고양시의 한 편의점에 또 위장 취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월 서울, 강원, 경기, 대구, 경남 등 편의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가 모두 7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