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농촌경제연, 일본 사례 보고서“작황 부진 겹칠 땐 폭등 초래”정부 정책에 따른 ‘벼 재배면적 감축’ 영향으로 쌀 생산이 줄어 가격이 오르고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작황 부진을 전제로 했지만, 정부가 농민단체·지자체 등이 반발하는데도 강행하는 정책에 국책연구원이 우려를 내놓은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4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일본 쌀값 추이 분석과 국내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농경연은 “올해 벼 재배면적 8만㏊(헥타르·1㏊=1만㎡)를 감축하는 과정에서 작황이 부진할 경우 쌀 생산량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올해 감축 면적 목표치는 8만㏊다. 이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69만8000㏊)의 11%로, 여의도(290㏊...
지난달 수출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1% 소폭 늘면서 수출 증가율은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무역수지도 지난 1월 18억9000만달러 적자였던 것이 한달 새 43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526억달러로 집계되며 1년 전에 비해 1% 증가했다. 한국의 월별 수출액은 2023년 10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늘어오다가 지난 1월에는 줄어들었다.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96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 3%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웃돌면서 15개월 연속 증가해 왔는데 지난달 감소 전환했다.월 평균 반도체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분기 50.7%, 2분기 53.5%, 3분기 41.4%, 4분기 34.0% 등 증가 폭이 축소돼 왔는데,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