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배민1’(배민 직접 배달)로 하루 8만원 파는 매장인데 수수료율이 상위 35%다. 이게 상생인가요?”매출액별로 중개수수료를 차등적용하는 배달앱 상생안이 시행된 지 일주일 만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수수료 부과 기준이 되는 매출액 기준을 이해할 수 없고 이달부터 정액형 광고제가 폐지되면서 자영업자 부담이 더 커졌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말 진통 끝에 마련된 배달앱 상생안을 두고 시작되자마자 “상생안이 아니라 살생안”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홀 위주로 운영해서 하루 배달은 10건 될까 말까인데 상위 35%라고 한다” “최근 세 달 총 매출이 70만원인데 2구간(매출액 상위 35~50%)이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출액 상위 35% 업체에는 7.8%, 35~80%에는 6.8%, 하위 20%는 2%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매출액 구간은 ...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도시환경개선 사업인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조성 및 진흥’ 사업과 복지브랜드인 ‘안녕한 부산’ 로고가 국제유니버설디지인협회의 ‘2024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3일 시에 따르면 금상을 받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조성 및 진흥’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시민참여형인 ‘시민 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결과를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시범모델로 영도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2024년에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했다. 영도복지관은 준공 30년이 지난 낡은 건물이었다.리모델링 과정에서 복지관 사용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시민 공감 디자인단을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입구 계단 및 경사로를 개선하고, 복도와 계단에 보행 약자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