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일부 매체를 통해 고가 거래 사례가 부각됐다.”(서울시 보도자료)서울시는 지난달 12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지정돼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지난해 9월 이후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에 관망세를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움직였다. 매도인들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많게는 5억원씩 올리기 시작했다. 서울 대치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에 한번 직전(2021년) 최고가 경신거래가 몰렸었기 때문에 지금은 관망세였는데 (서울시의) 발표 이후 매수문의는 정말 많이 왔었다”라고 말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주 발표한 2월 넷째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도 강남3구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송파구는 전 주 대비 0.58% 상승했으며, 강남구(0.38%), 서초구(0.25%)도 일제히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평균 상승폭(0.11%)보다 최대 5배 이상 큰 수치다.일각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