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핵항모)이 2일 부산에 입항했다. 한반도 근해에서의 한·미 또는 한·미·일 연합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북한의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모 칼빈슨함(CVN-70)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이지스구축함 스터렛함과 순양함 프린스턴함도 함께 입항했다.미 핵항모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6월 핵 추진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루스벨트함은 한·미·일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 핵항모의 한국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떠다니는 해상 기지’로 불리는 칼빈슨함은 1982년 취역한 니미츠급 핵항모다. 최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대잠수함기(S-3A) 등 90여대 전투기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
미신청 학교에 추가 선정 압력전교조 측 “지속적 회유 의심”교육청 “도입 강요 사실무근”대구교육청이 관내 학교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 자율 도입되는 AI 교과서의 전국 평균 신청률은 30% 수준이지만, 대구지역은 100%에 육박한다. 대구교육청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역 교사들이 모인 한 단톡방에서 최근 ‘A학교 교장이 대구교육청으로부터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화를 수차례 받았다’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단톡방의 대화내역을 보면 한 교사는 “교육청의 압박이 심했나 보지만, 논의 결과 교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도입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당 교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AI 교과서 도입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교내 교과협의회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자 교장이 “도입을 안 하겠다”며 ‘결단’을 내렸다. 이후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