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서울중앙지검이 28일 ‘명태균 게이트’의 당사자 명태균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남 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조사다.명씨 측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조사는) 정치인들과 관련한 질문이 있었다기보다는 이전에 여러 정치인에 대한 진술을 했기 때문에 확인하는 차원이었다”며 “새로운 조사가 이뤄졌는지는 오늘 (조사에) 들어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진술과 관련해선 “기존 진술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전날 검찰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1시간 진행됐다. 이 중 3시간가량은 변호인 입회 없이 명씨 혼자 조사를 받았다. 여 변호사는 “명씨 입장은 일관된다”며 “국민들께 모든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변호인의 조력...
교육부가 올해 늘어난 의과대학 학생 수에 맞춰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정책연구에 나섰다. 증원된 신입생이 입학하는 새 학기 시작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야 뒤늦게 정책연구에 착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26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교육부는 이달 들어 5000만원 규모의 ‘의과대학별 맞춤형 교육 지원방안’ 연구용역 추진을 시작했다.교육부의 연구용역은 아직 발주가 완료되지 않은 단계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정책 연구용역에 대해 “아직 계약 체결 전”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 수탁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안에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아직 수탁자가 선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의과대학별 맞춤형 교육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이를 반영한 정책이 입안돼 현장에 적용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1학기가 종료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및 2024학년도 휴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