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실매물 며느리가 대 이은 중국집 풍경은■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50대 현명희씨는 시아버지 김인수씨로부터 중국집을 물려받았다. 서빙으로 시작해 주방으로 들어가 주방장 자리까지 이어받았다. 현씨는 70여년 경력의 시아버지가 가게를 자신에게 맡기고 편히 사시길 바란다. 하지만 김씨는 며느리를 돕기 위해 매일 가게로 출근한다. 방송은 서로가 애틋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주방 풍경을 들여다본다.얼굴만 봐도 화 치미는 남편, 왜?■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아내와 함께 사는 생활을 그만하고 싶어 이혼서류까지 쓴 적이 있다. 아내는 남편의 이혼 요구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는 “남편은 무책임한 사람이며 자기 감정에 휩쓸려 이혼을 쉽게 여긴다”고 토로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이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이에 반해 남편은 “아내의 말투, 억양, 표정만 봐도 화가 치밀어오른다”고 말한다.
대중음악 제작 관련 단체들이 27일 “전속 계약 시스템은 K-팝 산업의 근간”이라며 “가수에게 ‘탈퇴가 더 좋을 것’이라며 이간질하는 숨은 거대 자본과 팬덤에 의해 이 약속이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룹 뉴진스(NJZ)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 상실’을 이유로 전속 계약 종료를 선언한 것이 선례로 남을까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산업 구조의 병폐를 뒤로하고 아티스트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제작자들의 주장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음반 제작자 단체 5곳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음반제작자가 없다면 K-팝도 없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 계약 분쟁에서 기획사가 오히려 을”이라며 “소속사 몰래 가수에게 사전 접촉하는 템퍼링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업계 관계자들은 가수와 소속사의 관계가 통상 고용 관계가 아닌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동업’이라고 강조했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사무총장은 “전속 계약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