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의왕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7시40분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이던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다른 사람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후 경찰은 도주 우려 등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는 (범행 현장) 근처에서 가져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등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않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 범행에 앞선 같은 날 오후 6시48분쯤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연금개혁특위 설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또 2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 의장,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국정협의체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모수개혁부터 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요구는 국정협의체에서 합의를 시도하고, 직역·기초연금 등까지 전체 틀을 재설계하는 구조개혁은 여당이 요구한 특위에서 논의키로 한 것이다. 헛바퀴 돌던 연금개혁 논의 틀이 일보전진한 것은 바람직스럽다.국민연금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2181만2216명으로 2023년 말보다 57만2571명 줄었다. 반대로 이 기간에 수급자는 723만5901명으로 41만3723명 증가했다.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 은퇴도 시작돼 연금구조 변동폭이 커진 것이다. 이 추세면, 연금 부채가 하루 885억원 발생하고, 2027년엔 보험료 수입보다 급여 지출액이 커질 것으로 연금공단은 보고 있다.그럼에도 여야 논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