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전자기기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시 발생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면에 노출된 시간이 하루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생률은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기기 화면에 노출된 시간과 근시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메타분석한 연구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11월까지 발표된 기존 연구 45건에 포함된 총 33만5524명의 데이터를 선형·비선형 모델로 각각 분석했다.선형 분석 결과를 보면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된 시간이 하루에 1시간 증가할 때마다 근시 발생 위험은 2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근시가 생길 위험도 일관되게 높아졌다. 비선형 분석 결과에선 화면을 보는 시간이 하루 1시간 이상이 될 때부터 근시 위험은 유의미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특히 1~4시간 사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