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분양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용도의 수륙양용 도심항공교통(UAM)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에는 15개국에서 206개사가 참여해 28일까지 첨단 유·무인 드론을 선보인다.
양측 각각 2시간씩 변론 기회국회 9명·윤 측 8명 전원 발언심판정 ‘총성 없는 전장’ 방불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5일 최종변론에서 5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애초 헌법재판소는 양측 대리인단 변론을 각각 2시간으로 제한했으나 대리인단에 참여한 변호사 17명이 줄줄이 변론에 나서며 심판정은 ‘총성 없는 전장’을 방불케 했다.국회 측은 9명, 윤 대통령 측은 8명이 나섰다. 국회 측 대리인단에선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를 비롯해 이금규·김선휴·이원재·황영민·장순욱·김진한 변호사가 ‘피청구인의 거짓말과 심판정 태도’ ‘부정선거 음모론 반박’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사를 알려줄 것인가’ 등으로 역할을 나눠 변론을 했다. 이들이 재판관 8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동원한 수단도 사진, 노래, 고사 등 다양했다.김선휴 변호사는 2022년 6월24일 6·25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수여...
와인성지로 입소문난 하우스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은 대용량 와인들이다. ‘라지 보틀 와인’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 와인 진열대에는 두 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법한 커다란 와인병들이 누워 있다.첫 눈을 사로잡는 것은 샤토 마고(96년 빈티지) 6ℓ로, 380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샤토 슈발블랑, 콘테르노 바롤로 프란치아 등도 3ℓ에 이르는 대용량 와인인데 6ℓ 짜리 때문인지 앙증맞은 인상을 준다. 이처럼 큰 용량의 와인들은 일상적인 식탁 대신 특별한 이벤트 자리에 주로 선보인다. 와인셀라 관계자는 “기업 신년하례회나 각종 행사, 결혼식이나 칠순잔치 등 가족 이벤트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일반적인 와인병의 용량은 750㎖다. 이 병은 스탠다드라고 불린다. 더 큰 용량의 와인병들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2병 분량인 1.5ℓ병은 매그넘이다. 3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