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목요일인 27일은 낮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인천 영하 0.8도, 수원 영하 4.6도, 춘천 영하 5.7도, 강릉 5.7도, 청주 영하 2.5도, 대전 영하 2.6도, 전주 영하 1.0도, 광주 영하 0.8도, 제주 3.8도, 대구 영하 2.1도, 부산 4.8도, 울산 2.1도, 창원 0.9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에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광주·전남·전북 5㎜ 미만이다.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
지난 4일 오전 5시 2분 경기 안양시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 이른 아침이었지만 안양시청 기업경제과 소속 최성근 팀장(49)은 새벽 운동차 나와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새벽의 적요함도 잠시, 어디선가 들려온 ‘쾅’ 하는 소리가 적막을 깼다. 최 팀장은 바로 소리가 난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흰색 차량이 도로의 지주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었다.사고 차량은 전면과 측면 등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밖으로 튕겨져 나올 정도로 큰 사고였다. 설상가상으로 차량 엔진에서는 불이 나기 시작했다.하지만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좀처럼 밖으로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기절했던 것이다.이 상황을 모두 목격한 최 팀장은 즉시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구조를 시도했다. 그러나 충격으로 파손된 차량의 운전석 쪽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최 팀장은 당황하지 않고 조수석 쪽 문을 열고 운전자를 깨웠다. 최 팀장 덕에 간신히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