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북한이 지난 26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기조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북한인민군 서부지구 미사일연합부대는 지난 26일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발사된 미사일들은 각각 7961초(2시간 12분 41초), 7973초(2시간 12분 53초) 동안 1587㎞를 타원형 궤도로 비행해 표적에 명중했다고 통신 등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지난 26일 오전 8시쯤 서해상으로 발사된 순항미사일 수 발을 추적·감시했다고 이날 밝혔다.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력의 보다 철저한 임전태세를 갖추고 그 사용에 만반의 준비됨으로 믿음직한 핵방패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영구적으로 수호해 나가는 것은 공화국핵무력 앞에 부여된 책임적인 사명”이라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류 최대 로켓인 ‘스타십’의 8번째 시험발사를 앞두고 발사 준비 장면을 공개했다. 승객 1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스타십은 머스크가 주장하는 ‘화성 이주’를 실현할 대형 교통수단이다. 스타십은 지난달 7차 시험발사 때에는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번 발사에서 기술 안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스페이스X는 25일(현지시간) 회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1단 로켓인 ‘슈퍼헤비’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기립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 1편과 사진 3장을 게시했다.게시물에서 슈퍼헤비는 자신의 머리에 얹혀질 2단 로켓 ‘스타십 우주선’ 자리를 비워둔 채 어슴푸레한 여명과 짙은 안개 사이로 모습을 나타낸다. 스페이스X는 “슈퍼헤비가 스타십의 8번째 시험발사를 앞두고 발사대에 올라갔다”는 설명을 달았다. 스페이스X 공식 발표에 따르면 8차 시험발사는 오는 28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