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대전이 국내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전시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PMPS와 이터널 리턴은 모두 국내에서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두 게임 정규 시즌은 e스포츠 팬들이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이기도 하다.PMP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정규 리그로, 올해 리그는 모두 3개 시즌(시즌 0∼2)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즌 0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즌 1∼2가 오는 5월과 9월 각각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전략 배틀로얄 게임’인 이터널 리턴은 올해 정규 시즌 파이널(시즌 6∼9) 경기가 모두 대전에서 열린다. 경기는 다음달 21일 시즌 6 파이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다.대전 e스포츠경기장은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 대전환의 필효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 이름인 기후산업에 400조원 이상을 투자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26일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하고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가 밝힌 3대 전략은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원 이상 투자’ ‘석탄발전소 전면 폐지’ ‘기후경제부 신설’ 등이다.김 지사는 400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으로 ‘클라우드펀딩 방식의 기후펀드’(100조원), ‘기후채권 발행·공공금융기관 출자’(100조원),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용 기후보증’(100조원), ‘민자 유치’(100조원) 등을 언급했다.이렇게 마련된 400조원 중 200조원은 재생에너지, 기후테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공정 전반을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자는 것이 김 지사의 제안이다.김 지사는 ‘석탄발전소 완전 폐지’가 2040년까지 이뤄...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9시30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은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본사, 도로공사 경북 김천 본사, 장헌산업 충남 당진 본사와 이들 회사의 현장 사무실, 강산개발의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이다. 경찰 수사관 43명, 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 등 75명이 투입됐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건설 계획 및 시공 절차 등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 수사 필요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를 기존 계획과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안전수칙을 모두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