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예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종전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이 그걸 하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요구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 생각을 잊어버려도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아마 그것이 모든 일이 시작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가 러시아의 침공을 유도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전 보장 방안이 빠진 광물 협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해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
조국혁신당이 “때아닌 감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회에 조세개혁특위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차규근 혁신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권 선진국 달성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조세개혁특위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조세개혁특위를 설치해 연차별 조세부담률 목표를 논의하자는 게 핵심이다. 특위 위원장과 함께 위원은 비교섭단체를 포함해 여야 동수 10명으로 구성하자고 했다.차 정책위의장은 “지난 2년간 무려 82조2000억원에 달하는 세수 부족 사태가 벌어졌고, 올해도 세수 부족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거대 양당이) 감세 경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부적합한 일”이라고 말했다.차 의장은 “소득세나 상속세 등 개별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각론에 빠져서 세금을 깎아주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그렇지 않아도 취약해진 재정 기반이 더욱 약화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