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다운받기 물을 찾으려고 월면을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특수 장비가 달 착륙선에 실려 26일(현지시간) 지구를 출발했다. 이런 방식으로 이동하는 물체가 달에 간 것은 처음이다. 물이 있을 가능성이 큰 월면의 운석 충돌구 안에 쉽게 들어갔다가 단번에 빠져나오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미국 민간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이날 오후 7시17분(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자사가 제작한 달 착륙선 ‘아테나’를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아테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재정 지원으로 개발됐다. 달 도착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쯤이다.높이 4.3m인 아테나는 지난해 4월 달에 민간 최초로 착지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오디세우스’ 착륙선과 덩치와 기술적 특성이 비슷하다. 당시 오디세우스는 동체에 달린 다리 일부가 부러지면서 자세가 기울어 관측 정보를 전송하는 안테나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아테나의 1차 과제는 당시 불완전했...
대전시가 현재 6300여가구가 공급된 청년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2만가구로 늘려 공급한다.대전시는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올해 낭월·갑천 4블록·월평·원도심 등의 청년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대전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대전형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모두 6306가구를 공급했다. 1차로 내년까지 1만가구 공급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2만가구 공급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동구 낭월동에 162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건설 중이다. 실용적인 주거 공간을 갖춘 청년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2028년에는 서구 갑천 4블럭에 1195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제안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청년과 신혼...
전기차 충전구역에 연기감지기와 조기반응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다. 지하주차장 내부 구조물의 방화성능도 강화한다.소방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했다.우선, 모든 신축 지하주차장에 소화설비와 경보설비를 설치하도록 했고, 특히 배관에 항상 물이 차 있어 화재 시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 열과 연기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불길을 잡기 쉽다.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를 설치하고 감지와 대응이 표준형보다 빠른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를 주차면 당 2개 이상 설치하게 했다.소방대원이 소방차량을 이용해 소화수를 건물 내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송수구 연결배관을 후단(밸브 2차측)에 연결하는 것을 의무화해 밸브가 폐쇄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또한 지하주차장 천장 가연물로 인해 불이 번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