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에 나란히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는 ‘토탈 공간 솔루션’, 삼성은 ‘비스포크’를 주무기로 각각 북미 시장을 노린다.양사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참가한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여는 국제건축전시회(IBS)를 일컫는 통합 명칭이다.그동안 KBIS만 참가해왔던 LG전자는 올해 처음 KBIS와 IBS에 동시 참가한다. 통합 전시 규모는 1282㎡로 역대 최대 규모다.IBS에서 LG전자는 토탈 공간 솔루션을 준비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꼭 맞는 생활 가전과 공조 장치를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것이다.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안 조명을 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항공 AI(인공지능) 혁신 허브 개발사업’을 위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사실상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3월 24일까지 항공 AI 혁신 허브 실현을 위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지 규모는 1만5000~2만㎡으로, 사업구조는 40M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는 항공과 관련된 AI 데이터센터이다.사업방식은 민간투자방식으로 토지사용기간은 운영일로부터 최대 30년에 추가로 20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협약 종료 후 부지를 원상회복해 반환하는 조건이다.이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공사 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앞서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인근 제2국제업무지역(IBC-II) 15만6000㎡에 ‘AI 혁신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 첫 번째로 AI산업의 필수시설인 AI데이터센터를 1만7611㎡에 유치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사실상 AI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