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확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MR은 경제성이 부족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차세대 원전사업이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주재하고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로,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먼저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는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소형 모듈 원자로(SMR)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크기로 줄여 레고처럼 조립할 수 있는 작은 원자로를 뜻한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전기 생산량이 적은 대신 안전성이 높다고 여겨지지만, 경제성과 기술 부족으로 아직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