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정부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2기를 출범하면서 기후위기 전략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확보 등 원전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원전을 늘릴 것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것이 올바른 탄소중립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정부는 2035년까지 감축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9월 중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주재하고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로,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는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크기로 줄여 레고처...
23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위로 약진한 배경에는 유권자들의 반이민 정서, 치안에 대한 불안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46)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독일의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했다.바이델 대표는 이날 AfD가 20.8%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역사적인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득표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극우 정당이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바이델 대표는 1위 중도보수 기독민주연합을 향해 “우리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 열려 있다”며 내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독일 서부 귀터슬로 출신인 바이델 대표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보험사 알리안츠 등에서 금융 전문가로 일했던 경제학 박사다. 바이델 대표는 나치 부역자의 후손이기도 하다. 아돌프 히틀러가 임명한 판사인 한스 바이델이 그의 할아버지다.그는 AfD 창당 직후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