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 등 통상 정책 관련 발언이 취임 첫날부터 한 달가량 이어진 가운데 국내 수출·투자 기업들의 관련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한 상담이 1673건이라고 23일 밝혔다.가장 많은 상담 건은 대체 시장 발굴 문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상호관세 부과 등을 예고함에 따라 동남아시아·중동·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으로 새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270건가량 접수됐다. 코트라는 “중앙아시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고, 인도의 경우 자동차 부품·철강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미국이 캐나다·멕시코는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유예했지만 중국은 추가 관세를 강행하는 등 급변하는 통상 정책에 따라 관세 동향을 상담하는 문의도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