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치현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공용기물을 손상한 혐의로 체포됐다.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경찰 바리케이드 등을 손상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헌재 앞에서 바리케이드를 잡아끌다 부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이나 다른 사람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에서 추가로 체포된 피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로 107명이 입건된 이후 윤 대통령 지지자 등이 공공기관 인근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되는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인 7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지난 20일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 문을 깨고 난입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