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유소년축구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재건 구상과 관련해 일부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아랍 국가를 중심으로 우려와 반발이 잇따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구상’(FII)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대해 한 말 일부가 “잘못 해석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아랍 국가에 재정착시킨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own)하면서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지중해 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원래 살던 주민들을 강제로 내보내고 미국이 그 땅을 갖겠다는 구상은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일었다.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을 지지해온 주변 아랍국들도 반발했다.이날 위트코프 특사와의 대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중동 국가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사업을 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