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의원들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재계 인사들로 이뤄진 경제사절단이 ‘대미 통상 민간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첫날인 19일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가진 면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한·미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 한국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PEC...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조기대선이 확정될 경우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소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홍 시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태균과 한 번이라도 만난 일이 있어야 여론조작 협잡을 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닌가. 전화 통화라도 했어야 같이 범죄를 저지르든지 했을 거 아닌가”라며 “나는 지난 대선경선때 명태균이 조작한 여론조사의 피해자”라고 재차 밝혔다.이어 “(명씨가) 대선 출마하면 나를 고소 한다고? 또 무고로 징역 추가로 받을 것”이라며 “이런 자는 내일 또 추가 고발하는 모질이 변호사와 함께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0일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 잡는다”며 “조기대선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명씨의 입장을 전했다.오 시장과 홍 시장은 모두 지방선거 당시 명씨 쪽이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그의 측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