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포스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 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달 20일 ‘올해 중국을 방문할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나는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이에 더해 시 주석의 방미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를 맺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집권 1기 때 이미 중국과 “훌륭한 무역 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20년 체결한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로이터는 “(두 정상의) 대화, 상호작용은 무역 관세의 잠재적 완화 또는 지연에 결...
50년 넘도록 시민들에게 제한적으로만 공개됐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올해부터 전면 개방된다.최대호 안양시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2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해 법적효력이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수목원 내 총 617만㎡의 안양시 소재 구역 중 90만㎡에 대해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을 추진한다. 취득한 구역에 대해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지 않고 전면 개방키로 했다. 다만 수목원 연구 및 교육목적을 위한 일부 공간(5만㎡)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서울대는 국유재산인 수목원 내 안양시 소재 구역 중 90만㎡에 대해 교육부·기획재정부에 무상양여를 신청할 계획이다.수목원은 교육부·기획재정부의 무상양여 승인 즉시 개방되게 된다. 안양시는 이르면 3~5월쯤 전면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안양시는 수목원의 이름도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에는 맨발 걷기를 비롯해 함께 걷기, 역사길 걷기, 야간걷기, 걷기 강연,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에코힐링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3㎞가량의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운곡 솔바람 숲길엔 지난해 16만 명이 방문했었다.또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치악산 둘레길(1∼11코스)에서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가 펼쳐진다.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역사 문화 트레킹’이 개최된다.이는 사적지·산성·기념비·서원·묘역·옛길·나루터 등을 찾아가 주변 지역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이밖에 맨발 걷기지도자 교육(4월)을 비롯해 나이트워크(5월), 원주 맨발 걷기축제(6·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