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을 향해 오는 6월 나토 정상회의 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방위비 지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압박했다.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 가운데 3분의1이 10년 전 최소 GDP의 2%를 방위비로 내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왈츠 보좌관은 그러면서 “누군가는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우리(미국)는 다른 국내 우선순위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분명히 밝혔고, (다른 회원국들은) 최소한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6월 나토 정상회의까지 100%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든 나토 회원국이 GDP의 최소 2%를 방위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왈츠 보좌관은 이어 “그 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대로 (방위비로) GDP의 5%를 넘게 지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도 했다. 그는 “유럽은 파트너로서 자...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현역 장성 5명이 구속 이후 두 달가량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 접견을 일절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혐의로 구속돼 일반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이들은 모두 일반인 접견이 허용됐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8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5명은 지난해 12월 구속된 직후부터 일반인 접견 및 서신 수·발신이 일절 금지됐다. 군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의 접견 또는 서신 수·발신을 금지했고, 기소 직후 군사법원에 같은 조치를 청구해 허가받았다.반면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서울중앙지법에서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은 대상 제한 없이 접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