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대여업체 국회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구속돼있는데 부르는 건 망신 주겠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4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 대통령 등 증인 6인에 대해 국정조사장으로 출석할 것을 명령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는 재석 17인 중 찬성 10인, 반대 7인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동행명령장이 발부된 6인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구삼회 2기갑여단장 등이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은 지난 1~3차 청문회에 모두 불출석해 두 차례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출석 사유를 보면 여기 윤석열 (대통령) 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 분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출액이 10년 새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으로의 분유 수출액은 3070만달러(약 442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050만달러(약 151억원)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출량은 지난해 2465t으로, 2014년 932t의 2.6배 수준이다.국내에서는 저출생 현상 심화로 분유 등 영유아 관련 산업 매출이 감소한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면서 이 지역이 국내 분유 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아세안 국가 중 최대 수출국은 캄보디아다. 지난해 캄보디아로의 분유 수출액은 1560만달러(약 225억원)로 10년 사이 14배로 늘었다. 캄보디아로 가장 많은 분유를 수출하는 업체는 전체 물량의 80∼90%를 차지하는 남양유업이다. 대표 제품인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