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지난 13일 세종시 산울동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바로 진화돼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벽지가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났다. 지난 2일에는 세종시 금남면 한 찜질방에서도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불이나 매트를 태우는 등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세종소방서는 최근 이 같은 충전식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세종에서는 전동킥보드와 보조배터리, 청소기 등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모두 3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약 70%인 24건은 충전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소방서는 지난 2일과 13일 잇따라 발생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내부 열폭주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열폭주는 배터리 과충전이나 외부 충격, 고온 환경 노출 등으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
20일 오후 3시 17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대돼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9대, 차량 20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불은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 5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이 화재로 A씨(50대)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과 창고, 산림 7.9㏊가 소실됐다.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금 품귀 현상에 이어 달러예금 잔액이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와 금 투자 수요가 이어지겠지만 단기 시세 차익만 보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17일 기준)은 총 682억7634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1월 말 682억3181만달러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달러 예금은 최근 갑작스레 불어났다. 지난달 말(635억2915만달러) 이후 불과 17일 만에 7.5%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잔액은 630억~640억달러를 오가다 지난 13일부터 급증세를 보였다. 14일에는 하루 만에 26억5739만달러가 늘었다.금융권에서는 달러 예금이 며칠 사이 폭증한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