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있던 자리에 최고 77층 규모의 업무·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공기여를 통해 얻은 수익은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유니콘 창업허브 등 시설 조성에 투입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19일 시행자인 SPC성수PFV에 협상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지난 1977년부터 45년간 삼표 레미콘 공장이 있었던 해당 부지는 서울시와 성동구, 삼표산업, 현대제철 4자 시설철거 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8월 모두 철거됐다. 현재까지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활용해왔다.이번 사전협상에 따라 삼표레미콘 공장이 있던 자리에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의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최고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수 일대와 연계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1종 일반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