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버추얼 아이돌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사례다.1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원(Caligo Pt.1)’의 타이틀곡 ‘대시(Dash)’가 글로벌 200 차트에 195위로 진입했다.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세계 200개국 이상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버추얼 아이돌은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일컫는다. 플레이브는 겉보기엔 2D 애니메이션 같은 캐릭터인데, 캐릭터 뒤에는 인공지능(AI)이 아닌 실제 사람이 존재한다. ‘본체’인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해 보여주는 방식이다.소속사 블래스트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발매 2주 만에 스포티파이 월...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창작 통제권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넘어간다. ‘007’ 시리즈는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코드명 007인 해외정보국(MI6) 첩보요원의 활약을 그린다. 007은 25편까지 만들어진 장수 시리즈로 영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꼽혀 왔다.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007 시리즈의 지식재산권과 창작권 소유주인 마이클 G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창작권을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양도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마이클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아마존 MGM과 함께 제임스 본드 지식재산권을 공동으로 소유하지만, 향후 영화를 어떻게 만들지는 아마존 MGM에 달려있다고 외신은 밝혔다.윌슨은 성명에서 “내 007 경력이 거의 60년에 달해, 앞으로 제임스 본드 영화 제작에서 물러나 예술과 자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아마존 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