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변호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21일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정선 교육감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전교조 광주지부는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의 구속과 관련해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이제 몸통을 수사하라’는 주제의 성명을 냈다.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늦은 감이 있지만 A씨 구속은 적절한 조치”라며 “인사 의혹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광주지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 20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2년 8월쯤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전교조는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생을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은 A씨 혼자 주도했을 리 없다는 것은 누구나 품게 되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 인사팀장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이 교육감 스스로 모든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해 바다의 이상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멸치·오징어류 등의 어획량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업 생산량도 소폭 줄어 360만t에 턱걸이했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1만t을 기록해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국내 어업생산량만 보면 313만1000t으로 전년보다 4.5% 줄었다.태평양 가다랑어·대서양 오징어류 등 원양어업에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16.7% 늘었지만, 고등어류· 살오징어·멸치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전년 대비 11.6% 줄었다. 바지락과 우렁쉥이도 작황이 부진해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1.6%, 우렁이·송어류 등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5.4% 줄었다.지난해 바다의 이상 고수온 현상이 이어진 것이 수확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바다 연평균 표층수온은 전년보다 0.65도 오른 18.74도를 기록해 196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