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20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 사망사건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역사관, 답변 태도,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입장 등을 질타하며 공방이 오갔다.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요안나씨 청문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왜 청문회를 안 받아주시는지 정말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씨의 연봉이 1600만원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왜 이렇게 소외당하고 힘든 사람들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느냐. 고용노동부가 특별 근로감독에 들어간 만큼 우리 국회도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역시 “오씨 사망 사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청문회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다”며 “MBC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 때문에 청문회가 진행되지 않고 간략하게 업무보고 형...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아트나잇’에서 총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주)과 함께 지난 14일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22커플이 성사되며 4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1차(설렘 in 한강) 때의 27쌍(54% 매칭률) 대비 감소한 수치다.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남녀 각각 50명, 총 100명이 참여했다.남녀 참가자는 ‘미술(Art)’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 마음에 드는 명화를 선택해 그루핑을 한 뒤 일대일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호감가는 상대를 찾아나섰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이성과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해 제출했다. 서울시는 다음날인 지난 15일 오후 매칭된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