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더불어민주당이 상속세에 이어 근로소득세 감세 방안을 꺼냈다. 근소세를 물가에 연동해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물가 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오르지 않는 상황임에도, 누진세에 따라 세금은 계속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기업에는 막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주고 월급쟁이들에는 사실상 증세를 해왔다”고 말했다.형평성과 공정성 제고 차원에서 근소세 감세는 추진할 만하다. 2008년 이후 2023년까지 가계소득은 연평균 4.5% 늘었지만 근소세는 9.6% 증가했다. 근소세 증가율이 5.1%포인트나 높은 것은 과세표준은 그대로인데 물가 상승으로 명목급여는 올라 자연스럽게 세금을 더 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014년 25조4000억원이던 근소세는 지난해 60조원으로 10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전체 국세 수입 중 근소세 비중은 지난해 18.1%로 역대 ...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F-15K 전투기 조종사인 조성민 소령(공사 58기·38)이 20일 선정됐다고 공군이 밝혔다.조 소령은 210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지난해 제11전투비행단 제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방공식별구역(KADIZ) 내 미상 항적 식별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출격했다. ‘2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도 가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 신년 지휘비행에 참여하고,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에서 항공촬영기를 조종하기도 했다. 현재는 합참에서 근무하고 있다.조 소령은 2010년 독일 공군 장교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을 당시 술에 취해 뭔헨역 선로에 떨어진 독일 시민을 구했다. 조 소령은 “열차가 진입하고 있어 위험했지만 ‘지금 내가 저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여졌다”고 말했다.최우수 조종사는 비행경력, 참가한 작전과 근무 실적, 부대 생활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