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홀로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초등학생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경기도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전날 수원에 있는 파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시윤군(12)을 초청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전군은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한 후 올해 1월 4일 홀로 4시간 30분 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오후 12시쯤 무안공항을 찾았다.무안공항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한 전군은 5시간 정도 쓰레기 줍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한 후 귀가했다.전군은 평소에도 봉사를 많이 하기로 잘 알려진 ‘봉사왕’이라고 한다. 이번 봉사 활동 외에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3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경기도는 전군의 사연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후 도를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지사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전군은 “부모...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18만 명으로 2023년 264만 명과 비교해 20%인 54만 명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강원도는 코로나 19 이후 국제 관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또 한국관광공사, 해외전담 여행사 등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의 출범 원년인 올해를 관광 발전의 재도약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