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안에 따른 수수료 적용 기준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온라인플랫폼제정촉구공동행동은 20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터무니없는 차등수수료 적용 구간 기준으로 자영업자를 기만하는 배달의민족을 규탄한다”며 “배민은 차등수수료 기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 눈속임 상생은 그만두고 즉시 제대로 상생협의에 임하라”고 했다.오는 26일부터 적용되는 배민1플러스 상생 중개이용료는 배민배달 매출 규모에 따라 ‘상위 35% 이내(중개수수료 7.8%, 부가세 별도)’ ‘상위 35% 초과~80%(6.8%)’ ‘80% 초과~100%(2.0%)’로 나눠 수수료를 산정하고 배달비 1900~3400원을 적용한다. 상위 35% 업체에는 기존보다 2%포인트 낮은 수수료율 7.8%가 적용되고 배달비는 최대 500원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배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스로 ‘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혼잡통행료는 이제 죽었고,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말했다.백악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이미지를 X(엑스·옛 트위터) 등에 게재했다. 이 이미지에도 “왕 만세” 문구가 적시됐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도입된 혼잡통행료 정책 시행의 중단을 명령했다고 이날 밝혔다.혼잡통행료는 악명 높은 맨해튼의 차량정체를 개선하는 한편, 요금 징수 수입으로는 노후화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수하겠다는 취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달 5일 도입됐다. 하지만 일반 승용차 기준 통행료가 최대 9달러(약 1만3000원)에 달해 통근자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반발도 적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작성한 “맨해튼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