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미술강의 ※편집자주 이제 단군 이래 처음으로 경제력을 가진 ‘노인’이 등장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은 ‘가난하고, 자식에 의존하는’ 기존 노인을 거부하는 첫 세대다. 그 어느 때보다도 부유한 노인들이지만 은퇴 이후 어떤 집에서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고민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부족하다. ‘건강한 노인’ ‘취미 부자인 노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까지 이들의 다양성을 반영한 ‘노인의 집’에 대한 고민을 3회에 걸쳐 담아봤다.전미자 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64·반포 느티나무쉼터 이사장)에게 집은 40대 후반이 될 때까지는 ‘잠깐 머무는 공간’이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집은 ‘자고 일어나면 씻고 나가기 바쁜 곳’이었다.2003년 강원도 영월에 사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급히 서울로 옮겼지만 손쓸 틈조차 없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전 이사장은 어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모셨다.그는 아버지의 죽음이 가까운 곳에 전문의료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삼성전기는 임직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에스큐브(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기는 “임직원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에스큐브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며 활동 지원금 1억원과 독립 공간 등을 지원받는다.자동차 전자장비(전장), 로봇, 인공지능(AI), 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1년 후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 가치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또는 창업 등 후속 지원이 결정된다. 후속 진행이 없으면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할 수 있다.2022년 11월 시작해 지금까지 임직원 100여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접수한 40여개 아이디어 중 다수 팀이 에스큐브로 선발돼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수당의 지역별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보훈부는 올해 1월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참전명예수당 평균 지급액이 월 2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광역단체 평균으로 보면, 충남이 월 4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이 월 31만5000원, 경남 월 27만1000원, 서울 월 26만6000원, 충북 월 25만4000원, 제주와 경북 각각 25만원 순이었다.반면 전북이 월 13만2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세종이 월 15만원, 광주 15만5000원, 전남 17만원, 부산 17만3000원, 인천 18만3000원, 대전과 울산 각각 20만원, 경기 20만4000원, 대구 21만6000원 순이었다.기초단체별로 보면, 충남 당진시·아산시, 서산시와 강원 화천군이 월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2곳은 아예 지급하지 않고 있다. 보훈부는 참전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2곳이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정부는 65세 이상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