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축구교실 진보 매체로 분류되는 MBC와 한겨레에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졌다. 괴롭힘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사측의 대응 과정에서 논란이 커져 언론사 조직문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겨레 직원 101명은 지난 11일 사내에 ‘직장 내 괴롭힘, 이제 최우성 사장이 답하라’는 제목의 연판장을 붙였다. 이들은 “한겨레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는 필요 없다”며 “구성원을 보호하기보다 간부 지키기에 급급한 회사의 태도에 많은 구성원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했다.한겨레는 최근 돌봄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 뉴스룸 부국장 등이 가족회의 내용과 간병계획 등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겨레 노사공동위원회는 조사를 거쳐 괴롭힘이 있었다고 결론 냈다. 사측은 해당 부국장에게 경징계인 견책을, 뉴스룸 국장에겐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후 한겨레 여론미디어팀이 이를 비판하는 민주노총 언론노조 성명을 기사화하려 했으나 반려됐고, 팀장은 보직사퇴했다. 한겨레 직원들은 “한겨레 내부가...
만학도 졸업생들이 12일 부산 사하구 은항교회에서 열린 부경보건고등학교와 부경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듣고 있다. 이날 30~80대 늦깎이 중고교생 41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